June 5 God Weighs Your Motives Proverbs 16: 2
All a man’s ways seem innocent to him. But motives are weighed by the Lord. Proverbs 16: 2
겉으로는 구분이 안된다. 나를 위해 보이는 누군가의 행동이 사실은 나를 속이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를 이용한다는 것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보인다. 단지 처음부터 내 판단과 선입견에 의해 보지 못할 뿐이다. 하지만 반복되는 상황과 경험을 통해 그 사람의 동기를 알게 되면 그 배신감은 사실 더 크게 다가온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동기와 마음을 꿰뚫어 보고 계신다. 우리의 행동보다는 그 마음의 동기를 살펴보신다. 겉으로는 모두 같은 행동인 듯 보이지만 실상 우리를 움직이는 동기는 다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동기를 살피신다. 사람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이신 그분은 우리의 마음의 동기를 더 살피신다. 그분 앞에 거짓과 기망 따위는 설자리를 잃어버린다. 그러니 하나님 앞에서는 솔직해야 한다. 심지어 하나님에 대한 마음도 솔직해야 한다. 내가 하나님께 화가 났는대도 하나님은 이러이러한 분이시니 우리가 저리저리 해야 한다는 설교 따위는 듣지 않는 것이 좋다. 내 마음이 솔직하지 못한데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괜찮은 척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을 모를 신이라면 믿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할지도 모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묻고 또 물어야 한다. 내 마음의 어려움을 내려 놓고 이해되지 않는 서운함을 내려놓고 솔직하고 정직한 나의 마음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나의 솔직한 마음, 동기도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그리고 그 때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섬세하고 미세한 말씀으로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 이런 관계란 내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매일의 묵상과 교제 속에서 그분을 더 잘 알게 되고 또 솔직한 나를 마주하는 힘이 생긴다. 그리고 그 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그 길 위에 서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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