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6 He Made Him to Be Sin
For He made Him who knew no sin to be sin for us, that we might become the righteousness of God in Him. 2 Corinthians 5: 21
죄인을 위해 독생자 아들을 죽여서 그 죄 값을 값은 신이 이 세상에 있는지 모르겠다. 사실 그 모든 우주와 세상을 가지신 그분은 도대체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모든 판단 위에 계신 그 분은 굳이 그분이 지으신 그 세계에서 그분이 만드신 그 세상의 법칙과 원리를 아들을 희생하면서까지 지키신 것을 생각한다면 오늘 내가 하는 행동, 그 하나의 판단과 원칙이 어디에서 오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작은 행동 하나, 나의 말 하나, 나의 정직한 판단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그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마음대로 편파적으로 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법을 잘 지키는 것, 할 수 있는 양심으로 최대한 성실하게 말씀을 지키려는 노력은 그래서 함부로 재단하고 판단받을 수 없다. 나의 행동의 동기와 근거를 하나님이 아시고 계시기 때문이며 그분조차 그 아들을 희생해서 죄 값을 치러야 했다면 나의 행동에 대해, 죄 값에 대해 말해 무슨 필요가 있나 싶다.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보다는 그래도 조금 나은 오늘을 위해 살려고 한다. 그것조차 아주 더러운 누더기에 불과하겠지만.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더 드러나고 그 은혜로 감사하는 하루이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