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9 The Lord Hears
Then those who feared the Lord spoke to one another, And the Lord listened and heard them; So a book of remembrance was written before Him For those who fear the Lord And who meditate on His name. Malachi 3: 16
서로의 기도를 나누고 중보를 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은 어쩌면 기독교인의 필수 요소인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이유 중의 어쩌면 가장 큰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험난한 세상과 맞서 싸우기엔 개개인은 나약하고 힘이 없으며 죄에 대항하는 것의 어려움을 깨닫고 쉽게 포기할 수 있지만 교회 안에서 믿음의 형제, 자매들과 같이 어려움을 나누고 격려하고 위로하며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길고 나는 쉽게 바뀌지 않으며 세상 역시 점점 더 악해져가고 있는 때에 혼자서 그 풍파를 헤쳐서 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여전히 나와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기도하며 좀 나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의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며 그들 개개인에 역사하시는 그 하나님이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고 여전히 나에게도 동일한 사랑과 지지로 악에게 지지 않도록 도우시는 그 힘으로, 그 사랑으로 오늘을 살기를 바라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오늘을 같이 할 형제, 자매의 위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준비하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의 강가에서 하루를 보내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