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ing God

네 능력을 조심해!

winofworld 2021. 4. 18. 15:39

April 14 Calling Down Fire Luke 9: 54

And when His disciples Jame and John saw this, they said, “Lord do you want us to command fire to come down from heaven and consume them, just as Elijah did?” Luke 9:54

복음을 한 번에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보기 어렵다. 대체로 어려움을 닥치고 인간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제야 신을 찾는다. 뭐 당연한 순서고 귀결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타인에게 의지해서 해결하려는 사람들도 종종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인간의 한계를 맞게 되는 순간에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을 때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신을 찾고 구하기도 한다. 그렇게 해서 신을 만나는 경우도 있고 욕을 하며 뒤돌아서는 경우도 다반사다. 오늘 본문은 요한의 변화를 보여준다. 하늘에서 불을 내려 믿지 않는 사마리아를 불사르려고 했던 요한이 사도가 되어 그 도시가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이고 사도들이 그곳으로 방문하는 내용이다. 지금 당장 예수님을 배척하고 믿지 않는 그들을 불쏘시개로 심판하려 했던 요한이 이제는 사랑의 사도가 되어 그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고 교회를 세우기 위해 방문했던 요한은 참으로 많은 감정이 오갔을 것 같다. 우리는 시간의 한계 안에 갇혀 있고 미래를 내다볼 수도 없다. 그래서 겸손하지 않는다면 많은 실수를 할 수 밖에 없다.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고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시간을 뛰어넘어 미래를 내다보고 계시며 우리가 지금 당장 알 수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니 시간을 드리자. 나의 시간을 드리고 나의 계획을 드리고 오늘 하루를 드려 하나님 그분이 일하실 수 있도록, 나를 통해, 온전히 나를 드려 나의 생각과 계획을 드려 오늘 하루 그분이 말씀하시는 지금 순종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그 일이 어쩌면 하나님의 계획을 거스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오늘을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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