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1 Go!
"Go therefore and make disciples of all the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 and of the Holy Spirit." Matthew 28: 19
그분이 부르시는 그곳에. 그곳이 어디든지. 여기서 말하는 그곳이 꼭 물 건너 다른 문화일 필요는 없다. 내가 사는 곳도 세계에서 밀려든 많은 세계인들이 있고 어쩌면 바로 문 옆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예전에는 나가는 것이 많은데 어쩌면 지금은 그 땅 끝이 바로 내 이웃일지도 모르며 멀리 가지 않더라도 이미 나가서 할 수 있는 그 일 이상으로 할 수 있는 힘이 또 그럴 능력이 더 많은 지금 이곳에 그 땅 끝이 바로 옆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전철 혹 지하철 아니면 기차 바로 옆 좌석에 그 땅 끝에서 온 사람이 앉아있을 수 있고 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지만 그 기회를 사려고 하지 않는다. 이제는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고 그들이 지금 우리 곁에 있다. 이미 그들이 우리 옆에서 그 구원에 대해 묻고 싶은지도 모르며 또 그 구원을 포장한 도움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 문제는 나의 기도에 있는 그 난민을 위한 구원의 기도가 지금 바로 내 옆에서 이뤄질 수 있으며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할 수 있다. 물론 그들은 필요로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그 기회를 많은 시간과 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줄 수 있다. 그러나 기도하는 내 가치관과 마음에 그들을 위한 진정한 마음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기도는 할 수 있지만 과연 그들을 위한 진정한 마음 없이 기도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수 천 킬로 멀리 있는 그들을 위한 기도는 할 수 있지만 지금 바로 옆에서 나에게 아주 작은 불편을 주는 그들을 위해 쓸 시간 혹 편견 없이 그들을 대할 수 있는 마음이 내게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그 불편을 감수하며 그들을 나의 이웃으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지도 모르겠다. 묻지 않았지만 물어야 할 그때에 과연 나는 기도하는 만큼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이고 품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고민인 요즘이며 또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