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Knowing Christ
"You search the Scriptures, for in them you think you have eternal life; and these are they which testify of Me. But you are not willing to come to Me that you may have life." John 5: 39-40
어떤 종교적 행위나 선행이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것을 대체하는 일은 없다. 다만 성경을 읽으므로 그분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지식이 그분을 알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또 교회 안에서의 종교적 행위가 그분을 아는 사람들로 인해 도전받고 함께 더 멀리 가는데 유익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분을 알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그분과의 직접적인 관계가 생기지 않는다면 뿌연 청동거울을 통해 보는 것과 같을 수 있다. 물론 여전히 내가 그분을 다 안다고도 혹 더 잘 안다고도 할 수 없다. 다만 관계 안에서 그분을 경험하고 아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여전히 그분을 알아가는 과정 가운데 있지만 결국은 그분과의 시간을 따로 정해서 경험해 보지 않는다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오랜 시간 그분을 알게 되고 경험하는 일은 내적 친분이 생기고 나만 경험한 그분이 될 수 있다. 그것만이 유일무이하다고 생각해도 위험하기는 하다. 다만 내가 알고 있는 그분이 타인도 역시나 알고 동일하게 경험하며 동질감을 느끼고 있는지도 역시 중요하다. 그분은 지구와 온 우주에 편만하시며 회전하는 그림체도 없으신데 유독 나만 알고 있는 것이 있을 수는 없다는 것도 인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아는 그분이 주님이 아닐 수도 있음을 기억하며 성경을 토대로 내가 경험하고 알아가는 그분이 역시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고 경험하며 인지하여 동일하게 그분이라는 것을 판단하고 인식하는 것도 역시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또 그리고 지금도 살아계시며 역사적으로 여전하고 동일한 그분을 오늘도 알고 앞으로 나아가는 하루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