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1 Sowing Seeds of Righteousness
But he who sows righteousness will have a sure reward. Proverbs 11: 18b
의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가끔 아주 가끔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사람이 완전히 바뀌어 보이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훈련되지 않는 원래의 모습이 드러나서 사람들을 실망시키기도 한다. 인격이란 어느 날 아침 갑자기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래 타고난 기질과 성격은 참으로 바꾸기 어렵다. 그래서 습관을 제2의 인격이라고 하나보다.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습관이기 때문이다.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졌고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제2의 인격인 습관을 만들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그 습관은 정말 시간과 노력의 산물이 된다. 하지만 누구나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깨달음의 시작이 없이는. 왜 나는 이 습관을 만들 것인지. 나의 인격적인 약점은 무엇인지 깨닫고 인정하는 것이 없이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을 죄를 인정하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는 사람이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노력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부족함을 채우려는 마음은 겸손함이 없다면 하기 어렵다. 난 태어난 대로 살다가 죽겠다는 사람들의 말을 듣는다. 물론 사람마다 자유의지가 있어서 그렇게 결정하고 살면 된다. 하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그 나름의 장점과 단점을 고치며 살려고 한다. 왜냐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그 마음은 참으로 소중하며 특히나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처럼 살아야 한다는 그 명제를 위해서는 자신의 단점과 죄를 돌아보고 다시 그 자리에 서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야 한다. 물론 잘 되지도 않으며 내 가운데 있는 죄로 인해서 쉽지 않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성령의 내주 하심이 없다면 이루기 어렵다. 천국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주여, 주여 하는 자 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했듯이. 신랑이 내가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면 바깥 어두운 데서 이를 갈고 있으리라고 한 성경 말씀이 있듯이. 기름 준비를 미리 하지 못한 어리석은 다섯 처녀가 되지 않기 위해서, 그 신랑이 나를 알아야 한다. 그러니 그 기름을 준비하고 천국시민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 나의 전 생애를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유한의 시간을 잘 사용해야만 한다. 의의 열매를 맺기 위해 오늘 그 씨를 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며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