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5 Abundant Life
“The thief does not come except to steal, and to kill, and to destroy. I have come that they may have life, and that they may have it more abundantly.” John 10:10
누구나 원하는 풍족한 삶이 있다. 여기서 누구나 원하는 풍족한 삶의 개념은 어쩌면 모두 다를 수 있다. 오늘 본문에서 아담과 하와가 가지고 있던 그 완벽한 에덴동산에서 그들에게 가진 가장 소중한 것을 뺏고 그들을 그 동산에서 떠나게 한 죄가 있다. 그리고 오늘도 여전히 그들의 후예인 나는 그 죄의 문제로 인해 하나님이 나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그 아름다운 것들을 떠나보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쩌면 왜곡된 풍족한 삶의 개념으로 사실 하나님이 내게 이미 주신 그 완벽한 삶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쩔 수 없이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자극들에 반응하고 그들이 매일매일 마치 있어야 하는 것처럼 세뇌하는 많은 자극들에 눈을 돌리다 보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소중하고 작지만, 그러나 분명 평안한 그 하루가 어쩐지 초라해 보이는 날이 있다. 겉으로 보이는 그 화려한 삶 이면에 그들이 숨기고 있는, 그 진실은 알지 못한 채 속고 속이는 그런 겉모습만 그럴듯한 풍족함이나 풍부가 아니라, 생명이시며 나를 사랑하시는 그 전능자가 허락하신 그 평안함이 세상에서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진주라는 것을 깨닫게 되기 전까지는 어쩌면 계속해서 그것들을 부러워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물론 요즘도 나는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부러워하는 일상을 보내는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의 기업이시라고 누차 강조하시며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에 자꾸 눈 돌릴 때, 존재에 대해, 당연함에 대해, 어쩌면 누구도 쉽게 가질 수 없는 그 평안함에 대해, 진리의 자유에 대해 맛보고 알아가는 하루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오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