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8 Draw Near to God
Draw near to God and He will draw near to you. Cleanse your hands, you sinners; and purify your hearts, you double-minded. James 4:8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그중에서도 예배 가운데 들어가는 것이 어쩌면 가장 좋은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예배 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성경공부나 목사님들의 설교 말씀을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성경을 읽어도 도저히 무슨 뜻인지 모를 때는 일단 설교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시간을 투자해서 체계적인 성경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내게 보내신 편지이다. 그러나 이미 수 천년이 흘러 그 문화와 시대에 따라 그리고 다른 상황에서 쓰여진 편지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으로 공부하신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리고 성경에서 쓰여지는 많은 단어들을 실제로 그 개념을 이해하는 데도 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거의가 추상적인 단어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도가 있다. 기도는 그저 전능하신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쏟아내는 것일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할 때, 마음이 상할 때 혹 기쁠 때,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며 또 그분으로부터 오는 구원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쉬운 일은 일도 없다. 그래서 어쩌면 고난과 고통이 우리를 그분께 인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좋은 시간, 좋은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찾기 보다는 나를 즐겁게 해주는 것을 찾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깊게 알게 된 것은 건강상의 이유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할 수 있는 것을 통해, 그분께로 가까이 나아가 그분이 말씀하시는 그 놀라운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는 것 만한 즐거움이 있을까 싶다. 그리고 가까이 내게 다가오시는 그분으로 인해 또 알 수 없는, 세상이 줄 수 없는 그런 기쁨이 있다. 그 관계 안으로 나아가는 것은 물론 하나님이 시작하시지만, 그 관계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 역시 내 몫이기 때문이다. 인격적인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인도하시까. 오늘도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는 하루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구하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