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ing God

매일

winofworld 2024. 4. 24. 10:57

April 24 Spiritual Bread

 

And Jesus said to them, “I am the bread of life. He who comes to Me shall never hunger, and he who believes in Me shall never thirst.” John 6:35

 

영의 양식도 육의 양식과 마찬가지로 매일매일 그 양식을 먹어야 한다. 지난주 혹 작년 아니면 몇 해 전에 받은 은혜로 오늘을 살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타인의 경험이나 타인이 받은 은혜로 나의 양식을 채울 수는 없다. 가끔 도움을 받을 수는 있으나, 엄연히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를 위한 계획이 있고 나만의 양식이 있으며, 나를 위한 특별한 말씀들이 있어서 내가 직접 그분 앞에서 그분의 말씀을 듣고 위로받으며 견책당하고 혹 용기를 얻어 내가 가야 할 분명한 길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며 부단히 노력해야 알 수 있다. 특별한 훈련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습관적으로 매일 밥을 먹듯이 말씀을 먹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연습이 필요하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교회를 오래 다녀도, 예수님의 말씀을 스스로 듣지 못해 어려운 결정이나 상황 가운데 직접적으로 은혜를 받고, 깨닫지도 못하고 안타까움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 있는 경우이다. 보통의 때에, 매일매일 영혼의 양식을 먹은 자들은 주님의 목소리를 알고 그 목소리에 순종하지 못하는 것으로 안타까워하는 경우와 비춰보면 뭐 사실 큰 차이는 없겠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그래서 누구에게나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분의 음성을 직접 듣고 그분의 부드러운 손길과 어루만짐을 경험하면 아무래도 좀 더 용기가 생기고 점점 그분에 관한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이것도 사실 내 경우에는 어려울 때만 나아가는 것 같으니 그것도 큰 차이는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그분이, 그분의 말씀이 나의 영혼의 양식인 것만은 분명하며, 내가 그분의 말씀으로 잘 양육되고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분명 다르고 그것이 육체로도 연결되는 것을 알고 있다. 체력이 떨어지면서 점점 더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지고 있다. 내가 나를 잘 돌보지 못하고 있다면, 어쩌면 상황이라는 혹 내가 선택된 잘못된 상황에 있다는 뜻이고 그때 주님 앞에 나아가 그 어려운 상황을 말씀드리고 그곳에서 나를 구원하시는 그분의 손길과 해결로 다시 한번 또 그분 앞에 서 있는 즐거움을 깨닫는다. 그게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는 게 문제 이긴 하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나 자신이 참 한심하게 느껴지지만, 그런데도 성실하시고 자비와 은혜가 무궁하신 그분의 사랑 안에 다시 서고 또 서고 서는 일상이라도, 그분 앞에 서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라는 진심으로 바라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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