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ing God

믿음직한

winofworld 2024. 4. 9. 12:02

 

April 9 Faithful in a Little

 

“He who is faithful in what is least is faithful also in much; and he who is unjust in what is least is unjust also in much.” Luke 16:10

 

어느 정도의 신뢰할 만한 관계가 주님과 있는가? 어쩌면 그것이 상황을 통해 드러날 때야, 비로소 깨닫게 된다. 내가 주님을 신뢰하는 크기를. 주님을 신뢰해야 하는 때, 그리고 내가 딛고 서 있는 현실을 잊지 않을 때를 어떻게 적절히 구분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어렵고 힘든 일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결국 순종하는 것은 우리 선택일 때가 있다. 그리고 그렇게 실패하면 결국 그 결과는 내가 책임져야 하는 때가 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내가 그런 정도의 믿음밖에 없고, 결국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아 생기는 결과를 곱씹고 뼈에 새기며 다음에 주어지는 기회에 주님을 더욱 신뢰하는 길로, 선택으로 나갈 수밖에 없음을. 아프지만, 결국 경험을 통해, 점점 더 나은 길로, 성장하는 길로 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경험이 쌓여서 나아갈 수밖에 없는 것을. 역사를 통해 배우는 지혜로운 인간이 되고 싶다. 사건으로 깨닫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오늘도 그렇게 선택의 귀로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순종과 믿음의 길을 걷는 하루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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