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6 Redeeming the Time
See then that you walk circumspectly, and not as fools but as wise, redeeming the time, because the days are evil. Ephesians 5:15-16
어쩌면 누구에게나 가장 공평한 것이 바로 시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또한 공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누구에게나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는 않으니 말이다.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마치 7-80년을 살 것 같지만 사실 내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시간 계산적으로만 볼 수 없는 것이 누구에게나 24시간이 주어지지만 모두가 그 24시간을 같은 형태로 보내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주어진 24시간을 30시간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8시간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겉으로 보기엔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며 그 시간의 사용에 따라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다른 성과를 보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30시간처럼 혹 8시간처럼 사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나님이 내게 주어진 것은 오직 나에게만 허락된 것이며 그걸 굳이 타인과 비교하며 왜 나에게는 이렇게 밖에 주어지지 않느냐고 볼멘소리 해 봤자 결국 나만 손해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 시간에 차라리 내게 소중하고 주어진 것을 어떻게 나를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사용할지 고민하는 것이 더 유익이다. 부정적으로만 생각해서 나에게 유익이 되는 것은 없다. 상황과 환경을 탓하기엔 어쩌면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을 수도 있다. 분명 우리에게는 그 달란트를 맡은 자들처럼 마지막에 그 시간의 주인 이신 분 앞에서 핑계를 대거나 혹 나의 결과를 보여주는 때가 올 것이고 과연 그때 잘하였도다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을지는 사실 오늘 내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달라진 것이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달란트는 다르고 또 알 수 없고 과연 비교 조차 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분명 그 단위가 데나리온이 아니라 달란트라는 사실에 집중하며 하나님이 주신 것이 그리 작은 것이 아니라 그 무엇도 할 수 있고 될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달란트라는 것이다. 그것을 은행에 맡길지 혹 땅에 뭍을지 아니면 당장 뛰쳐나가 무엇이든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그런 과정의 하루가 되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