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ing God

순종한다는 의미

winofworld 2021. 5. 7. 10:08

May 7 Go up and Possess It Deuteronomy 1: 21

 

Look, the Lord your God has set the land before you go up and posses it, as the Lord God of your fathers has spoken to you; do not fear or be discouraged. Deuteronomy 1: 21

 

세상 사람들과는 조금 더 다른, 혹은 복잡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세상의 기독교인들은. 세상에 속해서 살고 있지만 가치나 선택의 순간에 우리는 기독교인임을 알게 해주는 것이 있음을 선택을 통해 증명하기도 한다. 세상 사람들은 그저 자기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면 그만이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일단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고 그 가치를 삶에 적용하며 살아야 한다. 성경도 읽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고 교제를 통해 교회도 알아야 하고 또 주님과의 교제를 위해서도 시간을 내야 한다.. 정말 바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렇게 노력을 다 한다고 해도 진리를 혹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는 쉽지 않다. 그 때와 그 시기는 오직 주님만이 아시지만 그러나 네가 찾고 찾으면 만나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삶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매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매 순간 고민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애쓰며 내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애쓴다. 물론 잘 보이지 않는 맹점이 있다. 교회들이 하는 많은 구제사역도 사실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것처럼 여전히 세상은 우리를 오해하고 또한 실수나 잘못 판단하여 욕을 먹기도 하는 것도 사실이다. 세상이 기독교인에 대해 기대하는 잣대는 생각보다 크고 높다. 그 기대에 부응하면 좋겠지만 우리도 안타까울 때가 많다. 자조섞인 말로 그렇게 말한다. 의인이 모인 곳이 아니라 죄인이 모인 곳이라 그렇다고.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럼에도 주님은 오늘도 여전히 우리에게 올라가서 정복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만 믿으면 모든 것이 우리 뜻대로 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집트에서 나오면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쩌면 그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우리를 위해 예비된 그 가나안에 들어가면 그들이 살 집과 성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현실은 더 참담해졌다. 그들은 생전 해보지도 않던 전쟁을 해야 했고 그 전쟁으로 인해 많은 것을 잃기도 해야 하고 희생이 뒤따르기도 하는 전쟁 말이다. 도대체 개인적으로 놓고 보자면 뭐가 더 유익인지 모를 그런 상황 말이다. 더 나아진 것 없는데 하나님은 그 길이 맞다고 하고 계속 나아가고 결국에는 정복하라고 하는 말은 믿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그 삶을 얼마나 더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말이다. 말은 쉽지만 그 삶은 훨씬 비참해 보이는데 하나님은 그것이 옳다고, 순종하는 길이라고 하면 정말 죽을 노릇인 것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그런 삶을 순종하며 사시는 분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다. 순종이란 가끔 우리의 판단 기준과는 다른 혹은 우리의 가치관과 다른 것을 요구받기도 한다. 그래서 언제나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것이 주님의 뜻은 아니기도 하고 그럴 때 사실은 더 많은 유혹과 실패를 경험한다. 쉽지 않고 어렵지만 또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는 그런 선택으로 인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결단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