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으로부터
March 18 God's Provision Brings Glory
Call upon Me in the day of trouble; I will deliver you, and you shall glorify Me. Psalms 50: 15
오는 도움이 나를 위한 것뿐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기쁜 소식을 깨닫게 되어 감사하다. 하나님은 나의 어려움을 그냥 두고 보시는 분이 아니다. 그리고 나의 상황 가운데서 내가 옳은 선택을 하도록 인도하시고 결국 그 끝에는 주님을 높이는 상태로 나를 인도하신다. 살다보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있다. 내 삶이 정말 중요한 순간이지만 이런저런 결정들이 상황을 바꿀 것 같아 잘 선택하지 못하고 어쩔 줄을 모를 때가 있다.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에서야 내가 어쩌지 못할 때는 당연히 하나님께 아뢰지만 선택의 귀로에서 어쩌면 가장 열심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도 한다. 선택으로 인해 바뀔 인생 여정 길 전부를 걱정한다. 하지만 지나고보면 그럴 필요가 없다. 매번 매순간 주님은 나와 동행하시며 나의 일과 선택을 존중하시며 그 안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상황, 성장할 수 있는 상황들을 허락하신다. 그것은 내가 원하지 않았던 상황일 수도 있고 피하고 싶었던 상황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조차 주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따라 지금까지 잘 버티고 살아내고 있다. 쉬운 길은 없다. 어느 선택이든지 쉽고 편한 길이 주어졌던 적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가야할 길을 걸었다고 생각하고 그 선택의 귀로에서 늘 주님의 뜻을 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돌아보면 하지 말아야 할 선택이 있었나 싶기도 하지만 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그 성경 말씀처럼 그 모든 순간에 주님이 함께 하시고 계시며 여전히 더 좋은 길을 내게 허락하신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선택이기를 바라지만. 쉬운 날은 없었다. 앞으로도 쉬운 날만 오리라고 예상조차 하지 않는다. 다만 여전히 매일 나와 걷고 계신 그분을 믿고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허락하신 매일의 평안에 감사하며 시작하는 하루이기를 간절히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