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임재

July 31 God's Presence

 

No man shall be abel to stand before you all the days of your life; as I was with Moses, so I will be with you. I will not leave you nor forsake you. Joshua 1: 6

 

구약 혹은 신약 시대의 하나님이 보여주신 능력이 요즘에는 드러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선교현장에서는 지금도 믿기지 않는 현실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현장은 가히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되지 않을 만큼 열악하며 그분의 자녀들이 복음을 증거 하며 좌절하지 않게 하기 위한 아버지의 능력이 드러나는 현장이며 훨씬 더 비현실적인 상황에 비현실적인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기 좋은 현장일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어떤 것으로 그 현실을 바꾸거나 도와줄 수 없고 온전히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기대하고 전심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들을 도울 수도, 도우러 간 사람들마저 좌절할 만한 상황이며 그렇게 안 좋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동유럽 공산권이 무너지고 선교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던 때, 기근이 심해 죽을 끓여서 나눠주러 나갔던 선교 팀의 놀라운 선교보고가 있었다. 그들이 예상한 죽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죽을 나눠줄 수 있었던 보고였다. 현장에 있던 그들조차 믿기 힘들 정도로. 그리고 난 그 일이 진실이었다는 것을 믿는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상황과 이해를 뛰어 넘어서 그분의 능력이 필요할 때 그분의 능력을 행하신다. 어쩌면 오늘 내가 처한 상황에서도 내가 미처 알지 못하는 그 때에 그분은 그분이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으로 나를 돕고 계신다. 내가 알지 못할 뿐.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모든 미래의 일들까지도 그분이 함께 하실 것을 알기에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