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3 A Exchanged Life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Galatians 2: 20 (NIV)
인간이기 때문에 가지게 되는 한계라는 것이 있다. 이 몸에서 벗어나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그리고 이 몸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도 그리 많지는 않다. 어른이 되고 성장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것을 깨닫고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가능한 일을 찾아가는 여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그리스도인에게 한계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나와 함께 계시고 그의 능력이 성령을 통해 드러나서 결국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나는 이 말씀이 믿어진다. 그 어떤 대단한 것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요즘 묵상 내용은 참으로 나의 연약함만을 드러내 주는 말씀으로 마음이 많이 무거웠는데 오늘 말씀은 그래도 위로가 된다. 내가 할 수 없는 그것, 사랑 혹 용서 내 전 인격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내지는 것 등 정말 나에게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니 이 또한 깊은 위로가 된다. 그리고 정말로 하나님의 그 위대하심을 기대어 오늘을 살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