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ing God

혼자가 아니야

winofworld 2021. 11. 28. 16:11

November 28 The Gift of Encouragement Philippians 2: 25

 

Yet I considered it necessary to send to you Epaphroditus, my broth, fellow worker, and fellow soldier, but your messenger and the one who ministered to my need. Philippians 2: 25

 

살다 보면 어려운 일을 만날 때가 있다.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한다면 아마도 그 어려움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이웃을 그리고 형제자매를 허락하여 주셔서 그 어려운 때를 극복하도록 도우신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도록 도운 믿음의 형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그런 믿음의 형제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같이 만나서 예배드리고 봉사하면서 어려움도 나누고 위로받고 다시 일어날 힘을 얻기도 하는데 만나지 못하고 서로의 상황을 나누며 위로하거나 받지 못하는 때에는 같은 어려움일지라도 더 크고 힘들게 느껴지며 특히나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는 쉽게 도움을 받지 못하기도 하고 코로나 병증으로 인해 병원에라도 입원하게 되면 방문도 쉽지 않은 요즘이다. 나의 경우에도 본 교회를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아직까지 믿음의 형제들과의 교류를 하지 못한 채 지내고 있어 이런 그리스도의 교제를 나누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또 그렇다고 해서 나를 온전히 이해해주는 믿음의 형제들을 쉬이 만나리라고도 생각하지는 않는다. 믿음의 가치관이나 생활하는 형태가 다르면 이 또한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영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또 쉽지가 않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전도사님이 계시고 친한 친구도 한 명 있으니 정말 다행이기도 하다. 어렵고 힘들 때 좋고 기쁠 때 나의 슬픔과 기쁨을 같이 나눌 믿음이 형제가 있다는 것은 힘이 되고 또 같은 이유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같이 나아가기를 소망하며 그 친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여전히 기도하며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