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June 13 What Comes out of Your Mouth?

 

“But those things which proceed out of the mouth come from the heart, and they defile a man.” Matthew 15:18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 있을까. 그러니 결국 적게 말하는 것이 성경적인 방법이다. 나 역시 말하는데 조심하지만, 결국은 내 마음속에 그리고 무의식에 있는 것들이 드러나기 마련이라 결국은 말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분을 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장 뒤늦게, 천천히 그리고 그것을 드러내지 않아도 여전히 내 마음이 평안할 수 있다면, 그것의 주체가 내가 되든, 혹 객체가 되든. 그리고 나로 인해 상처를 입었다 생각하면 바로 사과할 수 있는 마음, 미안해 하는 마음, 그의 상처에 공감할 수 있다면, 다시 그런 일을 하지 않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가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고 훈련시키지 않으면 바로 내 입에서는 생각지 못한 안타까운, 실수 그리고 마음의 정직이 드러나서 나를 당황하게 한다는 것이다. 늘 기도 가운데 말씀으로 깨어있고 성령 충만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그러나 끊임없이 그분의 임재 앞에 서 있기만 해도, 꽤 많은 실수를 줄일 수 있으나, 여전히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결과 앞에 황망하기도 하면서 점점 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나아가는 하루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