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3 Truth Sets You Free
“And you sha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shall make you free.” John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자유는 진리를 통해 얻게 된다. 나의 잘못된 죄와 선택으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벌이 온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물론 결과가 안 좋을 수 있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내게 내리신 벌이 아니라 그저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결과일 뿐이지, 하나님이 나의 잘못을 일일이 벌하시지는 않는다. 물론 징계를 따라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신다. 결과론적으로는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그것이 징계일 때는 분명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시고 다시는 그 결과를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사용하시며 그 징계를 통해 하나님을 떠나지는 않는다. 그것이 하나님의 벌이라고 생각할 때는 그저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다 순종하며 죄를 짓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겉으로 보기에는 그런 완벽한 기독교인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으며, 기도할 때마다 사단은 매 순간 나를 정죄한다. 두려움과 어려움으로 고통 가운데 서는 삶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그 사랑을 보이시기 위해 그의 아들 독생자 아들까지 아낌없이 주신 그분이 그저 나의 매일의 죄 때문에 나를 멀리하고 벌을 준다는 것을, 그리하여 나의 잘못된 선택의 결과를 그저 하나님의 징계라고만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라는 것을 깨닫고 자유함을 누리게 되었다. 나는 완벽한 인간이 아니며 나는 실수할 수 있고, 완벽한 나를 사랑하셔서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 아니라는 사실. 나의 잘못과 죄악 가운데 나를 사랑하신 그분으로 인해 그분이 나의 잘잘못을 따지기 위해 계신 분이 아니라 그저 그분의 사랑으로 나를 이끄시며 때로 잘못에 대해 징계를 하시지만,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같은 사랑으로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게 되는 순간 그 진리가 나를 얼마나 자유하게 하는지. 돌아보지 않고 잊어버리는 순간 나의 죄와 잘못에 집중하며 포기하고 절망할 때마다, 하나님의 그 사랑과 성실하심으로 인해 허락하신 그 자유를 온전히 누리는 하루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