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iencing God

불멸의

winofworld 2024. 7. 7. 12:40

July 7 An Imperishable Crown

 

Do you not know that those who run in a race all run, but one receives the prize? Run in such a way that you may obtain it. And everyone who completes for the prize is temperate in all things. Now they do it to obtain a perishable crown, but we for an imperishable crown. 1 Corinthians 9:24-25

 

사라지지 않는 면류관. 그게 그렇게 간단하게 얻어지는 것은 물론 아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운동선수에 빗대 결국 끝까지 완주하고 그 하나의 상을 받을 사람도 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기 위해 그가 해야하는 그 모든 일은 사실 평범한 나로서는 이해도 되지 않고 그럴만한 능력도 되지 않아 감탄만 할 뿐이다. 그들은 비범할 수도 있고, 또 비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재능이 있다고 해서 상을 얻는 것도 아니고 재능이 없다고 해서 얻을 수 없는 것도 아니지만 공통적인 것이 있다면 재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들은 연습을 꾸준히 하며 자신을 끝까지 몰아붙여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다는 것이다. 워낙에 투지, 의지 이런 것과는 거리가 있고, 경쟁심이나 얻고자 하는 것에 대한 열망이 많은 편도 아닌 내게는 딴 세상 이야기 같다.. 그래서 이런 예는 사실 내게는 크게 다가오지 않기는 하다. 다만 오늘 나온 그 썩지 않을 면류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나는 그 한 가지가 있다면, 송태근 목사님이 계시록에 나온 사도들이 결국 그들의 면류관을 어린양을 향해 드린다는 내용이다. 지나고 보면 그들이 얻은 그 면류관이 사실은 그 어린양 예수그리스도가 다 하신 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그들이 쓰고 있을 수가 없어 다시 예수 그리스도에게 바친다는 이야기이다. 크게 위로를 받지는 않지만, 결국 대단한 사람이거나 그렇지 못한 사람이거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그 영광에 참예하기만 해도, 비록 내게 면류관은 없다 할지라도 그분의 은혜로 그 자리에 있기만 해도 좋겠다는 오늘의 논점을 벗어난 이야기로 결론을 내지만, 그저 오늘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주님이 허락하신 은혜를 누리기만 해도 내게는 참 큰 은혜이며, 감격의 자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오늘을 다시 사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