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3 Truth Sets You Free
“And you sha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shall make you free.” John 8:32
인정과 시인이 필요하다. 그 진리를 받아들이고 그것이 진리라고 고백하기 위해서는. 내가 죄인이라는 고백이 필요하고 하나님이 만유를 지으신 유일하신 하나님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셔서 더 이상 죄가 나를 묶어, 나의 자유를 제한할 그 어떤 죄도 없다는 것을. 나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그날의 기억을. 내 앞에 있던 그 모든 죄를 고백하고 진리로 자유롭게 된 그날을.. 물론 오래전이라 점점 더 희미해지고 매일 주님 앞에 나의 죄를 돌아보며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한하는 하루일지라도 분명 그때와 지금은 다르고,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도 그때와 비교할 수는 없다. 그런데도 여전히 그날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고 나의 전 세계가 바뀌었던 날이다. 거듭난다는 것은 나의 세계관이, 완전히 바뀌는 날이다. 그리고 그 세계관 가운데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주님을 나의 주님으로 바꾸는 날이다. 기억이 안 날 수가 없다. 희미해지기는 하지만, 그날의 기억은 오늘 내 앞에 나와 동행하시는 그분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 뿐이다. 여전히 나는 내 앞에 놓인 길이 어떨지 알 수 없고, 점점 더 안갯속을 걷는 것 같고, 어려운 일들 뿐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주님이 나와 동행하시고 나를 붙드시며 그 모든 어려움을 같이 걸으시며 나를 돕고 계시고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다는 그 사실이다. 그 진리가 오늘 나와 함께 있는 그 자유를 누리는 하루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아침이다.